컬리가 관계사 넥스트키친의 잔여 지분 53.6%를 주식교환 방식으로 확보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현재 46.4%를 보유한 컬리는 거래가 끝나면 넥스트키친 지분 전부를 갖게 된다. 컬리는 2026년 10월 2일 공시했고, 주식교환 예정일은 12월 7일이다.

소규모 주식교환 구조
이번 거래는 소규모 주식교환 방식이다. 컬리가 보통주 33만4926주를 신규 발행해 넥스트키친 주식과 교환하며, 넥스트키친과 컬리 기준 주식교환비율은 1대 6.6이다.
넥스트키친은 HMR(가정간편식)과 RMR(레스토랑간편식)을 기획·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컬리는 리테일 테크 기업으로 넥스트키친의 관계사다.
거래 뒤 계획
컬리는 넥스트키친의 HMR·RMR 기획·개발 역량과 자사의 상품·유통 기반을 연결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과 판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간편식 상품 기획·개발부터 유통까지 한 조직 안에서 연결하고, 국내 간편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넥스트키친의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K-푸드 수출 역량도 강화한다.
컬리 상품마케팅총괄(CCO) 최재훈 부사장은 “넥스트키친은 간편식 기획·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번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양사의 간편식 경쟁력과 수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도 밝혔다.
편입 절차가 끝나면 최재훈 부사장이 넥스트키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주식교환은 12월 7일로 예정돼 있다.